JR 서일본 ‘어디든 기차표’ 등 판매 보류 소식 (~코로나 확산 영향~)

올해 골든 위크에는 다들 나들이를 가셨나요?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하거나, 차를 타고 멀리 여행을 떠난 사람도 있을까요? 아니면 아예 집에서 편안하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도 있겠죠. 저는 ‘JR 서일본 어디든 티켓’으로 3일 동안 철도를 마음껏 즐기려고 했었는데요! 그런데…
2021년(레이와 3년) 4월 9일에 JR 서일본에서 “JR 서일본 어디든 티켓” 판매가 발표되었습니다. JR 서일본과 치즈라 급행선이 3일 동안 무제한으로 이용 가능하며 가격은 22,000엔입니다. 이번 상품의 핵심은 신칸센이나 특급열차까지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파격적인 기획권이라는 점이었죠.
하지만 4월 12일에 당분간 판매를 보류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에 따른 조치라고 하더군요. 아쉽습니다… 이 기획권에 반응했던 모든 분들은 아마도 이미 여행 계획을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하고 계셨지 않았을까요? 저 역시 너무 많이 타고 다니려고 계획했었거든요. 이전 글도 참고해주세요. JR 서일본의 본거지인 간사이 지역은 코로나 감염자가 늘고 있었고, 결국 비상사태 선포가 내려졌으니, JR 서일본 입장에서는 현명한 판단이었는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만약 히로시마/산인/산요 지역에서 전파가 퍼진다면, JR 서일본도 비난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습니다. 고육지책이었다는 건 상상하기 쉽습니다. 어차피 한산하게 열차를 운행하려면, 조금이라도 판매해서 수익을 내고 싶었겠죠. 개인 여행으로는 좋겠지만, 지금은 국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시기니까요.

\“당분간 판매를 중단하게 되었습니다.”라고 JR 서일본의 보도 자료에 발표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코로나 감염 확산이 진정되기를 바라며, 그때는 꼭 재판매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땐 제대로 타고 응원해야죠!
2021년은 새로운 일상이 계속되겠지만,
그럼, 또 만나요!



